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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등학생 이렇게 공부시켜라”
등록일 2005/08/17 조회수 9428
“초등학생 이렇게 공부시켜라”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일제고사가 부활되고 학업성취도가 반영된 성적표를 나눠준다는 ‘서울학생 학력 신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런 흐름이 서울 지역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 초등 학생들도 성적을 두고 ‘경쟁’시대를 맞이하게 되어 공부법의 방향이 바뀌어야 하는 시점에 왔다. 더욱이 대입의 선발기준이 예전처럼 단순 암기를 통해 얻은 지식보다는 창의력이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과정역시 이런 것을 훈련하는 처음 단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초등전문 교육기관인 대성초등제넥스학원(www.dsgenex.net)은 2학기를 대비하며 초등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과목별 학습법을 제시하였다.

* 초등학교 2학기 대비 과목별 학습법
<자료제공: 대성초등 제넥스학원 학력개발실 >

<국어>
한 권의 책을 읽을 때에는 글 속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고, 글쓴이는 어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독서를 할 필요가 있다. 책 속에 담긴 메시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핵심을 간파하는 능력이나 이해의 폭도 넓어지게 된다.

국어에서는 자기 생각을 조리에 맞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 중에는 그 날 배우는 단원의 학습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잘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야 하여 모르는 부분은 그때그때 해결하도록 한다.
평소 책이나 신문을 많이 읽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이야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집에서는 신문과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와 책에 대해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문기사, 칼럼, 단행본, 교양도서 등 다양한 언어자료를 접하게 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 하게 하고 스스로 읽고 말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신문 제목을 보고 기사 내용을 짐작해 보게 하거나 직접 기자나 광고 카피라이터가 되어 글을 써 보게 하는 것도 좋다.


<영어>

초등학교 때의 영어공부는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익히고 문장을 해석하고 하는 식의 본격적인 공부보다 우리가 쓰는 언어와 달리 듣고 말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
만약 아이가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자동차의 역사나 구조, 각 부품의 기능 등이 소개된 영어 책을 사서 아이에게 보여준다. 글이 많지 않은 그림책부터 시작해도 좋다. 평소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이므로 아이는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사전을 찾을 것이고 이를 통해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배경지식을 넓혀주면 공부라는 인상을 주지 않고 스스로 궁금을 해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게 되어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영어 책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수학>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논리력이 싹트는 시기다. 구슬치기, 딱지치기, 레고놀이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놀이를 통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얼마든지 익힐 수 있다.
고학년이 되어 수학을 잘하려면 이 시기에 이런 놀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주자. 계산하거나 문제를 풀게 되면 수학을 재미없는 과목으로 인식할 수 있으므로 놀이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이야기해주고 어떻게 교과서에서 적용되는지 정도만 들려준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는 더하기, 곱하기, 나누기 등 연산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레 생기는 시기인 만큼 연산의 논리적 구조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숫자를 자꾸 바꿔 줘서 사칙연산을 해보도록 시킨다.

하위권 학생은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중위권 학생은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에, 상위권 학생은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응용, 심화 문제를 통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답만을 구하는 기존 학습 방법을 탈피하여 답이 유출될 때까지의 풀이 과정을 단계적으로 써 내려가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며, 주변의 상황에 적용하여 나름대로의 문제를 만들어보는 연습을 한다.
꾸준히 책을 많이 읽고, 항상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
탐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나 기본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학습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실생활에 대한 적용과 응용 능력이 요구 된다.
무엇보다 교과서의 탐구를 중심으로 탐구 과정에서 결론을 도출해 내기까지의 단계적이고 다각적인 이해가 요구되며, 결론 도출에 영향을 주는 유의 사항이나 조건 등을 꼼꼼히 따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교과서 탐구의 관찰이나 간단한 실험의 경우 되도록 실제로 실험을 하여 결론을 도출해 보아야 한다. 또한, 탐구 일지에 탐구 과정과 결과, 유의할 점 등을 꾸준히 기록함으로써 과학적 현상과 사고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 둔다.


<사회>
교과서의 학습 활동 문제를 중심으로 완결된 문장으로 모범 답안을 써 보는 것이 좋으며,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과목의 경우 아직도 암기 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그 동안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보더라도 어떤 문제나 자료에 대한 이해나 탐구보다는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여 답을 작성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성취도 평가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실생활 적응력뿐만 아니라 작문 능력까지 요구하고 있으며, 한 개의 지문 또는 자료에 2~3개의 문제를 제시해 단계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준별(기본형-보충형-심화형) 문항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기존 문제에서는 서울과 제주의 기후 그래프를 제시해 놓고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이나 기온이 높은 달을 찾게 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면, 성취도 평가에서는 서울 강수량의 특징을 제주와 비교하여 서술하게 하고, 이를 통해 서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재해의 종류까지 유추해 보는 문제가 출제된다. 즉, 단답식 사고 위주의 공부에서 이제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가 직접 서술하며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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